
01
기록을 남기는 것이
검진의 절반
검진에서 나오는 말의 무게는 비교할 기준이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 재어 본 잇몸 틈이 3mm라는 사실만으로는 좋아지는 중인지 나빠지는 중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숫자와 사진을 같은 방식으로 남깁니다.
깊이는 같은 지점에서 재고 사진은 같은 각도로 찍어 두어야 다음 방문에 겹쳐 놓고 변화만 읽어 낼 수 있습니다.
효문동 치과를 정해 두고 다니시는 편이 유리한 이유가 여기에 있죠.
기록이 한곳에 쌓이면 지난번과 달라진 항목만 짚어 낼 수 있어 불필요한 처치를 줄이게 됩니다.
변화가 없다는 기록도 그 자체로 쓸 데가 있습니다.
몇 해 동안 같은 수치가 이어진 자리는 지금 손대지 않고 지켜보는 쪽으로 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반대로 한 지점만 달라졌다면 그곳에 원인이 있죠.
입 전체가 같은 환경인데 한 자리만 깊어지고 있다면 구조나 힘의 문제를 의심하게 됩니다.
검진 간격도 기록을 보고 정합니다.
변화가 빠른 항목이 있는 분은 짧게, 여러 해 안정된 분은 길게 잡아 오시는 횟수를 조절합니다.
먹는 약과 지병, 예전 치료 시기도 함께 적어 둡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이나 뼈에 작용하는 약은 발치와 수술의 시점을 바꾸므로 미리 알고 있어야 계획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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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잇몸 깊이와
보철 경계
충치보다 먼저 재는 것은 잇몸 틈의 깊이입니다.
눈금이 새겨진 가느다란 기구를 치아 둘레로 넣어 재는데, 건강한 자리는 보통 3mm 안쪽에서 멈춥니다.
깊이만큼 중요한 것이 그때 피가 나는지 여부입니다.
깊지 않아도 기구를 넣을 때마다 피가 비치는 자리는 잇몸 속에 염증이 남아 있어 앞으로 깊어질 쪽에 가깝습니다.
보철이 있는 분은 경계를 따로 훑습니다.
접착층이 가장자리부터 녹아 나가면 머리카락보다 가는 틈이 남고, 그 틈으로 들어간 세균은 밖에서 걷어 낼 수 없습니다.
효문동 치과에서 치실이 걸리는 자리를 묻는 이유도 같습니다.
매끄럽던 경계에 단차가 생겼다는 신호라 그 아래에서 이미 무너진 면이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래된 보철 아래의 충치는 사진으로 다 보이지 않습니다.
금속은 사진에서 하얗게 나와 그 아래를 가리므로 기구로 훑어 걸리는 느낌을 함께 확인합니다.
브리지를 하신 분은 아래 빈 공간을 봅니다.
치아가 없는 자리 위를 지나가는 구조라 그 아래에 낀 음식물이 잇몸을 붓게 하고 냄새의 출발점이 됩니다.
뿌리가 드러난 자리도 표시해 둡니다.
잇몸이 내려가 드러난 뿌리면은 법랑질보다 약해 같은 조건에서도 먼저 녹아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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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먼저 닿는 자리와
마모의 위치
씹을 때 어디가 먼저 닿는지는 얇은 종이를 물려 확인합니다.
종이가 진하게 찍힌 자리는 다른 곳보다 먼저 그리고 강하게 닿는 지점이라 그 치아만 유독 힘을 많이 받습니다.
한 자리만 먼저 닿으면 여러 증상이 한꺼번에 따라옵니다.
그 치아가 시리거나 씹을 때 묵직해지고, 보철이 있으면 그 자리부터 금이 가거나 헐거워지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닳은 자리의 위치는 원인을 알려 줍니다.
앞니 끝이 평평하게 닳아 있으면 밤에 이를 가는 쪽, 어금니 씹는 면이 움푹 파였으면 산에 자주 노출된 쪽을 먼저 봅니다.
치아 목 부분이 파인 자리는 또 다르죠.
씹을 때 휘는 힘이 목 부분에 모이는 데다 강한 칫솔질이 겹치면 그 선을 따라 쐐기 모양으로 파여 들어갑니다.
볼 안쪽의 흰 선도 함께 봅니다.
치아가 맞물리는 높이에 하얗게 도드라진 선이 남아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무는 힘이 크다는 흔적입니다.
효문동 치과를 정기적으로 다니시면 이 변화를 사진으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마모는 몇 달 사이에 눈에 띄지 않아 지난 사진과 나란히 놓아야 진행 속도가 드러납니다.
진행이 빠르다면 힘을 줄이는 쪽을 함께 봅니다.
먼저 닿는 지점을 다듬거나 밤에 끼는 장치를 맞춰 두면 닳는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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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그 밖에
함께 보는 것
혀와 볼 안쪽, 입천장의 점막도 눈으로 훑습니다.
색이 달라진 자리나 2주 넘게 낫지 않는 상처는 본인이 알아채기 어려운 위치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침이 얼마나 나오는지도 확인 항목에 들어갑니다.
침은 산을 씻어 내고 되살리는 역할을 하므로 줄어들면 같은 습관에서도 충치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입을 벌릴 때의 소리와 벌어지는 폭도 봅니다.
한쪽에서만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씹는 쪽이 한쪽으로 쏠려 그 방향 치아만 먼저 닳는 흐름이 생깁니다.
사진에서는 잇몸 위로 보이지 않는 것도 함께 찾습니다.
묻혀 있는 사랑니나 남아 있는 뿌리 조각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다가 둘레 뼈나 옆 치아를 건드리는 경우가 있죠.
아이와 함께 오신 경우에는 보는 항목이 달라집니다.
영구치가 나오는 순서와 남은 자리, 씹는 모양이 잡히는 과정을 보고 기다릴 시기와 손댈 시기를 나눕니다.
효문동 치과에서 닦는 방법을 거울로 함께 보는 시간도 검진의 일부입니다.
피가 나는 자리와 치석이 남은 자리는 대개 칫솔이 지나가지 않는 곳이라 그 자리를 직접 보여 드리는 편이 빠릅니다.
마지막에 하는 것은 순서를 정하는 일입니다.
급한 곳과 번지는 곳, 지켜봐도 되는 곳을 나눠 적어 두면 한 번에 다 하지 않아도 놓치는 자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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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자주 묻는
질문
Q.
검진은 몇 달 만에 오나요
잇몸 상태와 보철 개수에 따라 달라,
기록을 보고 간격을 정합니다.
Q.
충치가 없으면 끝인가요
잇몸 깊이와 보철 경계, 마모를 보고,
먼저 닿는 자리도 함께 확인합니다.
Q.
사진은 꼭 찍어야 하나요
사이와 뿌리 쪽은 눈으로 안 보여서,
같은 각도로 남겨 비교합니다.
Q.
스케일링만 받고 가도 될까요
치석을 걷어 낸 뒤 상태가 드러나,
재는 항목을 함께 보게 됩니다.
Q.
먹는 약도 말해야 하나요
발치와 수술 시점이 달라지므로,
약과 지병을 함께 적어 둡니다.
Q.
아이는 무엇을 보나요
영구치가 나오는 순서와 자리를 보고,
기다릴 시기를 나눠 안내합니다.
Q.
한 번에 다 치료해야 하나요
급한 곳과 번지는 곳을 먼저 두고,
나눠 오시는 편이 회복에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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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재어 둔 수치가 뜻을 갖는 것은,
지난번 기록이 나란히 남아 있을 때입니다.
더조은플란트치과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을 바탕으로,
효문동 치과를 찾아 주신 분께 잇몸 깊이와 보철 경계, 먼저 닿는 자리와 마모 위치를 함께 기록해
지금 손댈 곳과 지켜볼 곳을 나누어 안내해 드립니다.
닦는 방법은 거울 앞에서 직접 보여 드리고,
다음 검진 간격도 상태에 맞춰 함께 정합니다.
※ 본 칼럼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검진에서 확인하는 항목과 간격은 잇몸 상태와 보철 개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내원 후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